대화가 끊이지 않는 아고라 연구실!

이 사진은 연구실에서 일어난 열띤 토론의 한 장면입니다!
토론의 주제는 무려… 11명을 3대의 차로 이동시키기 위한 최적의 동선은 무엇인가..!
2월에 열린 HCIK 학회에 참여하기 위해 단체로 서울에서 홍천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최소 이동 시간을 위한 픽업 위치를 선정하기 위해서 온 연구실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구체적인 도로명까지 언급해가며, 열정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UX랩의 가장 큰 매력이 바로 이런 모먼트인데요. 평소 일상에서든, 프로젝트 회의에서든, 랩미팅에서든 매일 수다하듯이 자연스럽게 열띤 토의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마치 고대 그리스의 시대 토론과 철학의 장 아고라처럼요!
실제로 연구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 “근데 나는 좀 다르게 보는 게”, “네 의견에 조금 첨언하자면”,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있었어?”라고 생각될 정도로 사람들은 의견이나 피드백을 정말 자유롭고 활발하게 주고 받았습니다.
평소 반박을 받는 것이 두려워 의견을 겉으로 드러내는 걸 꺼려 했던 저에겐 이 끊기지 않는 엄청난 티키타카가 매우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UX랩에서 두 달간 인턴 생활을 한 지금, 저는 사람들과 생각해 볼 거리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것 자체에 매우 큰 즐거움을 느끼고 있고 제 생각을 표현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티키타카 넘치는 이 아고라 연구실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고, 항상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자유로운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연구실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Writer: 서해원